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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식

클래식으로 채우는 서귀포의 봄밤 – 서귀포관악단 제87회 정기연주회

by 옥당_ 2025. 5. 4.

서귀포의 늦봄을 한층 깊게 물들일 특별한 연주회가 찾아옵니다.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서귀포관악단 제87회 정기연주회
관악기의 풍부한 울림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 서귀포관악단, 지역의 클래식 자산

서귀포관악단은 서귀포시가 직접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 시립 예술단체입니다.
1987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청소년 음악회, 거리 콘서트, 찾아가는 연주회 등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음악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제87회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공연 문화를 회복하고,
더 많은 시민들과 클래식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준비되었습니다.


🎷 프로그램 안내 – 관악기의 진수를 만나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에서부터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관악 중심의 편곡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예상 프로그램 (변동 가능)

  • R. 셰드린 / 카르멘 모음곡
  • J. 윌리엄스 / 스타워즈 메들리
  • G. 홀스트 / 행성 중 ‘목성’
  • 한국 창작 관현악곡
  • 제주 민요 편곡곡 (with 합창팀)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제주 지역의 정서를 담은 민요를 관악으로 재해석한 곡들도 포함될 예정이어서
서귀포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관람 정보

  • 공연명: 서귀포관악단 제87회 정기연주회
  • 일시: 2025년 5월 15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
  • 관람료: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
  • 입장 대상: 초등학생 이상 (유아 입장 제한)
  •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 064-760-2481

🎺 관악기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현악기 중심의 오케스트라와 달리, 관악단은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타악기가 주축이 되는 독자적인 구성으로
선 굵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관악기의 진한 호흡이 만들어내는 울림은
때로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웅장하게,
때로는 따뜻한 바람처럼 섬세하게
우리의 감정을 건드리죠.

서귀포관악단은 그런 관악기의 매력을
단 한 곡도 지루하지 않게, 정교하게 엮어내는 데 탁월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 공연은 끝나도 여운은 남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지 음악을 듣는 시간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장입니다.

서귀포 시민이자 관객으로서,
직접 이 무대를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서귀포라는 지역이 지닌 문화의 깊이를 체감하게 됩니다.

조용한 감동이 필요한 계절,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 연주회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순간이 될 것입니다.


📚 참고자료 및 정보 출처